침묵의 112신고 상황요약
데이트 폭력으로인한 여성이 경찰서에 신고를 했지만 아무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 침묵하며 경찰이 알아주기만을 기다렸고 눈치가 빠른 경찰관은 상황을 접수하고 여성이있는 오피스텔로 출동해 데이트폭력현장을 확인 및 피의자를 검거한 사건입니다.
침묵의 112신고 내용
지난 5일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서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로 아무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말을 하지 않는 신고자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숫자버튼을 누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고자는 아무 반응이 없었고 경찰관은 예의 주시를 하였습니다. 경찰관은 수화기 넘어로 작게 들리는 남녀간 다툼의 소리를 확인했고 위험을 직감한 경찰관은 관할지구대에 *'코드1'을 발령했고 경찰관들이 출동을 하며 연락을 계속 취했습니다. 신고자는 신고를 잘못했고 신고를 취소 하고싶다고 했지만 경찰관들은 배후의 인물로 인한 강압적인 행동지시로 여기고 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장을 3분만에 찾았고 한 남성이 문을 열어주고 아무렇지 않은척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경찰은 안전한 상황인지 대면확인을 하겠다고 했고 집안을 확인하는 중 신고자가 소리를 내지 않은채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상황을 인지한 경찰관은 여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켰고 확인을 해보니 얼굴을 가격당하고 흉기로 한차례 찔린 상황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 하고 피해자에겐 외상치료와 정신과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합니다.
*코드1이란? 생명이나 신체 위험이 임박했거나 진행 중일때 떨어지는 발령 코드입니다.
침묵의 112신고 마무리
무응답 신고에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현명하게 처리한 경찰관이 있어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메뉴얼 지침대로 발빠르게 대처 할 것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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